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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추진안 괴산군민의 억울함
작성자 최○○ 작성일 2021-05-07 16:40:24 조회수 563

저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고 괴산에 산지 언 5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괴산안에서 어린이집을 세아이 전부 다녀왔고 한아이는 졸업한후 사리 보광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해 현재 2학년에 있습니다.
나머지 두녀석은 아직 괴산어린이집에 다니며 보광초등학교에 입학 시킬 예정이였구요
얼마전 학교를 통해 공지를 받았습니다.사리면 행복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추진 안 이라고 아이를 통해 받게되어 기쁜마음에 들여다 봤더니 저희는 괴산에 너무 오래살아서 오히려 신청 조건이 안된다는게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 여쭈고 싶습니다.
저희 외에도 젊은 애기 엄마아빠들이 살아왔고 또 지금도 살고있을것이며, 저희가 청안에서 사리로 이사온 계기도, 집주인이 계약 끝나자 마자 집을 팔아서 여기저기 몇날몇일 돌아다니며 동네 이장님들 수소문하고 지인들 총 동원해 집을 알아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집도 계약이 끝나 아직까지 집주인이 나가란 말을 안해 연장식으로 살고있지만 언제 나가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속에 괴산이 부동산이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집을 알아볼래야 집찾기 자체가 힘든게 현 실정인데, 젊은 부부들이 필요하다 귀농귀촌, 젊은 사람들을 모집한다라는 목적하에 추진한다는 사업안이 괴산에 살고있는 사람은 신청자체가 불가하다?
모든 자격요건이 다 충족되며 저희가 1순위 조건에 있는 사람들인데 안되는 이유는 괴산에 오래살아서.....
괴산을 떠나라는 소리인가요? 도저히 억울해서 괴산군청 담당부서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괴산군청에서 하신다는는 말이 이해는 합니다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결정된 부분이라 방법이 없습니다. 이대로 추진할겁니다. 괴산에 진작 살고있던 젊은 사람들은 미쳐 생각을 못핸던건 인정합니다 라고 하고 해결방안이 없다고 하시니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고 곡할노릇인지요. 어떻게든 정착해서 살려고 하는 저희는 이제 버림받은 기분으로 나가야하는건가요? 지금까지 아둥바둥 젊은 부부가 애 셋을 데리고 도시에서 내려와 이 괴산에서 모든 편의시설이나 환경 조건이 갖추어져있지않아도 하루에 세번씩 연탄 갈아가며, 새벽에도 연탄 꺼질 시간 알람맞춰가며 몇년을 갈며갈며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젊은사람들이 도시가스가 좋지 누가 연탄떼어가며 거기다 기름보일러 떼어가며 살고싶겠습니까. 해도 저희는 자연속 고요함 하나, 흙만지며 마음껏 놀게할수있는 깨끗한 자연 하나 바라보고 감사한마음으로 잘 지내왔고 좋은날이 있겠지 복지나 여러부분 더 나아지겠지 하며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또한 코로나다 뭐다 어렵고 다들 죽어가는 마당에 괴산군 살려보겠다고 낚시유튜버로써 만명조금 넘는 구독자지만 조회수는 그이상을 만들어가며 3년넘게 계속 괴산을 홍보하며 끌어들이고 매년 캠핑족, 낚시인들을 어마어마하게 불러오고있었고 또 그 영향으로 사람들이 괴산 곳곳에 몰려와 주머니를 열음으로써 분명 도움을 주고 있다 믿어왔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네이버밴드 동아리 등등을 이용해 전국의 사람들을 괴산으로 불러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 그런 저희를 이렇게 버리시는 건가요?
이유가 괴산에 오래 산 그 기간때매 신청조차 못한다라는 대답이 입장바꿔놓고 생각하시면 어떻게 반응하실건가요? 더 살고 싶어도 더 살 수없는 그런 부동산문제부터 여러 악조건속에 정착할수 있는 안정적인 대안이 나왔는데 외부인을 위한것이라고요? 그럼 기존에 괴산에 살고있던 사람들은 다 버리시는건가요? 잘 살아왔고 어떻게든 살려고 괴산에서 키우려고 지금껏 버텨온 가정들을 먼저 생각하는게 정상이고 솔직히 지금껏 괴산으로 젊은 사람들 오라고만 했지 주신 혜택이 뭐가 있나요? 바라는거 없이 딱히 받는 도움없이 살아가고 있던 그런사람들을 위한 보금자리 사업이 우선이 되야하는게 아닌가요?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전국 어디에 누구에게 물어봐도 순서가 잘못된 부분아닙니까. 군청 담당자는 총 100가구를 보고 추진하는 사업안이라는데 그럼 기존에 살고있는 젊은 부부가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100가구는 넘을테고 외부인 100가구 끌어드리고 기존 살고있던 가정 100가구 이상이 버림받고 나가면 괴산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담당자께서 "기존에 살고있던 사람들은 미쳐 생각을 못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어쩔수없다" 라고 말씀하셨고 녹음파일도 있는데 이게 정말 제 두 귀로 들은 답변인지 아직도 믿을수가 없네요.
군수님께서 직접 기존에 살고있던 사람들은 나가세요 라고 말씀해주세요 현 상황은 지금 그게 그거이며 그렇게 단도진입적으로 말씀하시면 당장 나가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방안을 내어주세요 어떤방법을 써서라도 납득이 갈만한 상황을 제시해주시지 않으면 이 억울함 전국에 알려서라도, 서명운동을 해서라도, 매일 찾아가더라도 꼭 답을 듣고 더 살던지 나가던지 하겠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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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행복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추진안 괴산군민의 억울함
작성자 괴산군의회

-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괴산군청 유기농정책과에서 기 답변 드린바와 같이 괴산군 임대주택 자격조건은 귀농·귀촌예정자써
괴산군 이외의 거주자이며, 취학아동을 한 명 이상 둔 자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 귀하의 기대에 못 미치는 답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까우며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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