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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회(임시회) 이덕용의원『청정 괴산을 지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전하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작성자 괴산군의회 작성일 2020-08-20 10:51:57 조회수 337

안녕하십니까? 괴산군의회 의원 이덕용입니다.
존경하는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는 수해로 인하여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지금까지도 아픔을 안고 해결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피해 농민들을 바라보며 또한 올여름 사상 초유의 더위와 가뭄으로 하루하루가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친환경농업 지역인 우리 괴산군은 이상기온으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는 등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차영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무원과 이 자리에 계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청정 괴산을 지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괴산군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괴산군은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청정지역으로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한살림, 아이쿱생협 등 유기농산업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 갈론구곡, 산막이옛길, 조령산 자연휴양림, 성불산 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이 살아 숨 쉬는 명소가 많으며, 수도권과 인접하여 귀농․귀촌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각계각층의 유능하신 분들이 많이 들어와 거주하며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미래의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요즘 청천, 청안, 소수, 칠성, 장연 등 괴산군 전 지역에 퇴비란 명목으로 검증되지 않은 음식물쓰레기가 무단 반입되어 산과 들에 야적하고 매립하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문광면 다락재에 동․식물성 폐기물사업, 소수면 몽촌리에 산업 폐기물 사업, 입암리에 식물성 오니 폐기물 처리 사업 등 생활환경 오염사업 신청을 하여 주민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고 있어 주민들은 반대 집회의 현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한 예로 경북 문경의 한 폐기물 업체는 작은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는 거대한 폐기물 처리업체로 바뀌었는데 우리 군도 이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이러한 처리 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증가되고 주민 일상에 불편을 주며 자연환경과 농경지에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바 이제는 각종 폐기물 처리 업체를 제한하는 기준을 정하여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천혜의 자연경관 청정괴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현재 우리의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차영 군수님! 대기, 소음, 악취, 침출수 등을 유발하는 유해환경 업체와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소각시설, 용융시설, 사료화시설, 퇴비화시설 등 악취 유발 폐기물 처리시설 업체의 설치 운영 사업 대상지는 인근 주민의 건강이나 주변 환경 보호를 위하여 주택, 상가, 교육시설, 종교시설 등과 근접 거리 제한 인․허가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군민과 군정발전위원회의 의견 수렴 등 행정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촉구하며, 더불어 충청북도와 중앙부처 등과 적극 협력하여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시어 그 어떠한 경우라도 아름다운 괴산환경을 보존하고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시하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괴산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과제 중 으뜸이자 생명자본의 핵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돈에 눈이 멀어 내 토지를 자연환경 보호에 역행하는 사업 대상지로 내놓는 어리석은 판단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금 호소합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만들어 나갑시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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